윤 대통령 14일부터 김 여사 없이 페루브라질 홀로 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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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14일부터 김 여사 없이 페루브라질 홀로 순방

라이더 0 3 11.12 17:19
성동구 가 경기장 및 공연장에서 발생한 사고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을 제정하고 단계별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매뉴얼에는 전국 최초로 공연장 외 공연 등에 대한 위기관리가 포함됐습니다. 성수동은 문화와 예술 음식 등 다양한 매력을 갖춘 핫플레이스로 각종 명품 브랜드가 입점해 있고 대규모 팝업 행사가 수시로 열려 일시에 많은 인파로 인한 안전상 위험이 제기돼 왔습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성수역 퇴근 시간대 일 평균 승하차 인원은 2014년 8786명 2020년 1만 20명 2024년 1만 8252명으로 10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구는 지난 9월 인파정보 통합관리 3중 순찰모니터링 강화 인파관리계도 인파밀집 사고에 대한 단호한 조치 등을 포함한 인파밀집 종합 강화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500명 이상 소규모 행사도 예외 없이 구청 동 주민센터 경찰서가 합동으로 인파 통합관리를 하고 있으며 1000명 이상 운집 시 소방서와 현장 합동 점검하고 인파 관리 요원 상시 순찰 주말 주야간 및 평일 야간시간대 집중 모니터링은 물론 위험 발생 시 경찰에 협력해 행사를 중단시키는 등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있습니다. 특히 구는 성동경찰서로부터 경비업 신고 사항을 공유받아 사전 인파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경비업법에 따르면 연예인 등이 참석하는 행사의 경우 혼잡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수의 경호 인력을 배치하고 이를 관할 경찰서에 신고해야 합니다. 이에 착안해 구는 성동경찰서에 관련 신고 사항 공유를 요청해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참석 대상자 행사 규모 등 인파 정보를 파악해 위험도를 분석하고 사전 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조치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구와 성동경찰서 간의 협력 사례를 예방 중심의 인파 사고 안전관리체계의 모범 사례로 전국 지자체와 경찰서에 전파하기도 했습니다.
구는 새로운 유형의 인파 밀집에 대응하기 위해 그동안의 선제적인 안전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공연장 등 위기관리 매뉴얼을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공연장이 아닌 곳에서 열리는 공연의 경우 건축법이나 소방시설법에 따른 시설 기준이 적용되지 않아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구는 이러한 제도적 빈틈을 메우고자 전국 최초로 공연장 외 공연에 대한 재난대응 체계를 매뉴얼화했습니다. 먼저 위험 발생 사례 검토 결과를 토대로 외부 인파 통제선 설치 긴급 대피로 확보 관람 공간 구분 관람 인원 적정 관리 등 집중 점검 사항을 설정했습니다. 특히 인파 밀집도 위험 단계에 따라 행사 주최 측에 포토콜 등 외부 행사 중단 또는 자진 조기 종료 요청 성동경찰서와 강제 중단 공동 시행 등 대응체계를 명확히 했습니다. 또한 단계별 대응조치와 유관부서 역할 연락망 등 핵심 사항을 담은 핸드북을 별도 제작해 급박한 상황에서 활용성을 높였습니다. 한편 구는 연무장길 성동형 보행안전 거리 운영 성수역 3번 출구 앞 횡단보도 이전 스마트 인파관리시스템 운영 실시간 인파 현황을 송출하는 성수역 라이브 유튜브 채널 운영 등 성수동 일대 안전 관리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입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는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공연장 이외에서의 인파 밀집 상황에서도 대응할 수 있는 위기관리 매뉴얼을 제정했다며 그간 인파 밀집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유형의 위험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주민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5박 8일간 APECG20정상회의 참석 트럼프 당선인 깜짝회동도 추진 윤 대통령 김건희 여사 동반 체코 순방 출국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9월 19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체코 공식 방문을 위해 출국하며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습니다.
김 여사는 이번 APEC G20정상회의 순방에는 동행하지 않는다. ⓒ 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4일부터 5박 8일간 해외순방에 나선다. 이 기간 중 열리는 페루 APEC정상회의와 브라질 G20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이번 순방에는 김건희 여사가 동행하지 않는다. 윤 대통령은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국익와 관련 꼭 해야 된다는 게 아니면 사실상 중단해왔고 앞으로도 중단할 것이라며 김 여사의 대외활동을 자제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윤 대통령의 취임 후 떠난 20차례의 해외순방 가운데 김 여사가 동행하지 않은 것은 지난해 8월 한미일정상회의를 위한 미국 방문 이후 처음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1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센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 단체사진촬영에서 각국 정상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 연합뉴스중남미 유일 포괄적전략동반자관계 페루 공식방문 방산 협력 등 논의윤 대통령은 14일 서울을 출발해 같은 날 페루의 수도 리마에 도착합니다. 다음날 오전부터 회원국과 비회원 초청국들이 참석하는 비공식대화가 진행되며 16일 오전까지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와의 대화 정상갈라만찬 정상간 친목을 다지는 리트리트 등 다양한 행사에 참석합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글로벌 기후위기 시대에 에너지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는 우리 정부의 주요 계획과 식량안보 확보를 위한 역내협력방안을 제안하고 APEC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층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제시할 방침입니다. 이어 16일 오후부터는 중남미 국가 중 우리나라와 유일한 포괄적 전략동반자관계 인 우방국 페루 공식방문 일정을 갖는다. 리마 대통령궁에서 개최되는 공식환영식에 참석한 뒤 디나 볼루아르테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양 정상은 훈장 교환식과 MOU 서명식을 갖고 양국의 방산협력 성과를 담은 영상을 함께 본 뒤 우리 기업이 페루 조선소에서 건조하고 있는 선박에 부착할 명판에 함께 서명합니다. 이어 마지막으로는 볼루아르테 대통령과 함께 공동언론발표가 진행됩니다. 평택 화양 동문디이스트 윤 대통령은 다음날일 17일 G20정상회의가 열리는 브라질 리오데자네이로에 도착해서 기후위기 극복과 청정에너지 전환을 위한 국제협력을 제안할 예정입니다. 특히 대한민국이 그린ODA확대 기조를 이어가면서 기후 취약국 지원을 위한 녹색사다리 역할을 지속할 것을 강조하고 플라스틱 오염대응을 위한 기여 의지를 표명할 예정입니다. 21개 회원국으로 이뤄진 APEC 은 지난 1989년 아태지역의 경제와 번영을 위해 출범했으며 전세계 GDP의 61 를 차지합니다. 우리나라는 1991년 장관급회의와 2005년 정상회의를 개최한 바 있으며 내년에는 20년만에 국내 에서 정상회의를 열게 됩니다.
또 주요국가 20개국이 참가하는 G20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출범했으나 이후 기후변화와 무역 개발 디지털과 같은 광범위한 글로벌 현안을 논의하는 장으로 진화해왔습니다. 한일한중 정상회담 가능성 높아 한미일도 논의중한편 윤 대통령은 회의 기간 중 중국 일본 베트남 멕시코 브루나이 등을 포함한 다수의 국가 정상들과 개별 양자회담을 추진중입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이시바 일본 총리와의 한일정상회담은 적극적 조율중이라 성사가능성이 상당히 높고 시진핑 주석과의 한중정상회담도 열심히 협의중이라 역시 성사가능성이 높다며 바이든 미 대통령과도 임기 마치기 이전에 한미일정상회담을 하자고 했으니 이번 다자회의 계기에 개최하기 위해 적극 논의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에 한미일정상회담이 열리면 다음달 별도의 회담은 필요가 없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이번 순방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의 회동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관계자는 트럼프측과 긴밀하게 소통을 이어가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여러 변수가 있는 만큼 새로운 변화가 있으면 말씀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이번 APEC G20정상회의 참가에 대해 첫째 다자정상회의 외교 무대에서 글로벌중추국가로서 책임외교 구현 둘째 규범 기반의 국제연대 강화 셋째 우리의 외교지평과 실질협력을 중남미로 확대 등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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