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공모 사업에 선정 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노후 어린이공원을 새롭게 꾸며 시민의 건강 증진과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포항시는 도심에 있는 오래된 어린이공원을 새롭게 단장해 운동시설을 비치하고 여가 공간을 조성했습니다. 최근 북구 두호동 1~4 어린이공원을 리모델링해 놀이대 인조잔디 농구대를 만들었습니다. 또 어르신을 위한 시니어 운동 시설과 그늘에서 쉴 수 있는 파고라 등을 설치하고 아름다운 조경수목인 이팝나무팽나무팔손이나무수국 등 크고 작은 나무 7000그루를 심었습니다. 포항시는 어린이공원 주변 인구 분포와 주민 연령층 등 수요를 분석해 애초에 획일화된 놀이터를 테마가 있는 맞춤형 공원으로 꾸미고 주거 지역에서 시민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공원으로 시민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포항시의 도시공원 199개 중 20년이 넘는 노후 공원은 50개다. 최근 4년간 어린이공원 144개 중 27개를 대상으로 75억원의 예산을 근린공원 28개 중 5개에 20억원을 들여 재정비 사업을 했습니다. 올해에도 총 52억원을 들여 어린이공원 8개와 공원의 노후 화장실 교체 등 재정비 사업을 합니다.
올해 환경부의 기후 위기 취약 계층지역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000만원 등 총 3억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습니다. 이에 대잠동 소망어린이공원 등 4개 공원을 대상으로 고령자어린이가 휴식 공간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그늘막을 설치하고 나무를 심었습니다. 내년에도 환경부 공모에 7억원을 들여 남구 지역 6개 공원을 리모델링하는 사업 신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강덕 시장은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생활 밀착형 공원으로 조성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자연 친화적인 도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논현 네일 최근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빚은 문다혜 씨가 제주에 이어 서울에서도 불법 숙박업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관할 지자체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는데요. 관련 내용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한편 마약 투약에 이어 필로폰 수수 혐의로 추가 기소된 야구 국가대표 출신 오재원 씨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사건 이슈를 손수호 변호사와 짚어봅니다. 어서 오십쇼. 문다혜 씨를 둘러싼 수사 소식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앞서 제주에서 신고 없이 숙박업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제주시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황인데요. 이번엔 영등포구청에서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그 배경은 무엇인가요 그렇다면 공유숙박업은 어떤 환경과 조건을 갖춘 상태에서만 가능한 건가요 이런 가운데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투숙객들에게 누가 물어보면 사촌 동생 집에 왔다고 말하라는 안내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하는 안내문 등이 실제로 있었다고 한다면 불법 숙박업 운영 혐의를 입증하는데 증거가 될 수도 있는 건가요 현재 불법 숙박업 의혹이 제기된 후에도 운영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운영 기간 등도 향후 처벌 수위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을까요 문 씨는 앞서 제주에서도 불법 숙박업을 한 의혹으로 수사 대상에 오르지 않았습니까 현재 경찰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인데요. 제주 소유 주택의 경우에는 별도 숙박업 등록을 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거죠 야구계를 큰 충격에 빠트렸던 전 국가대표 야구선수 출신의 오재원 씨 소식도 짚어보죠. 마약 투약 혐의에 이어 필로폰 수사 혐의로 추가 기소됐던 오재원 씨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앞서 검찰은 징역 4개월을 구형했는데요. 재판부가 이 같은 판단을 내린 이유는 무엇일까요 특히 오 씨는 결심공판 당시 마약에 두 번 다시 손대지 않겠다며 선처를 호소하기도 했는데요. 이 정도면 오 씨의 선처 호소 어떤 영향을 미쳤을 거라 보십니까 그런데 오재원 씨는 이미 마약을 투약하고 은폐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 상태에 놓여있지 않습니까 이런 상태에서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추가되면 어떻게 되는 건가요 오재원 씨가 재판을 받고 있는 건 2개뿐만이 아닙니다.
수면제를 대리 처방받은 혐의로도 3번째 기소가 된 상황인데요. 이번 재판이 다음 재판에 미칠 영향과 결과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어제 설악산에 태풍급 강풍이 불어닥치면서 등산객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강풍 특보가 발효됐음에도 입산 통제가 내려지지 않아 사고가 야기됐다는 지적이 나오는데요. 왜 입산 통제가 이뤄지지 않았던 건가요 사고로 부상을 입은 부부는 하산 이후 개인적으로 병원을 방문했고 이후 설악산 사무소 측에 치료비 배상을 요구했는데요. 별도 배상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그런데 만약 입산 통제가 이뤄졌다면 이러한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까 거기에 대한 책임 등을 물어 배상을 받을 수 있는 방법 또한 없는 건가요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카톡/라인 jebo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