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찾기 하러 왔어요 압구정 명품거리 구제의류숍의 대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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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찾기 하러 왔어요 압구정 명품거리 구제의류숍의 대변신

라이더 0 23 10.24 14:51
과방위 종합 국감연임 불발 KBS 박민 사장 출석 이훈기 의원 KBS는 김건희 브로드캐스팅 시스템 야권 성향 이사들 사장 후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한국방송 사장 연임이 불발된 박민 사장이 열심히 한다고 했으나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박민 사장은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으로부터 공교롭게도 박민 사장이 지금까지 추진한 케이비에스 정상화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이어 박 사장은 정부정권 책임자의 의사와 관계없이 사장 업무를 한 것이냐는 질의에 정부가 일방적으로 지시해서 결정한 것이 아니고 식견과 명망이 있는 이사님들이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새로운 사장을 뽑는 게 좋겠다고 정한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방송 이사회는 전날 여권 성향 이사 7명 주도로 박장범 한국방송 뉴스 9 앵커를 27대 사장 후보로 선정하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했습니다. 박 앵커는 박민 체제에서 9시 뉴스의 얼굴로 발탁됐으며 지난 2월 윤 대통령과의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 진행을 맡기도 했습니다. 이때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에 관해 질문하며 이른바 파우치 외국 회사에서 만든 조그마한 백이라고 표현해 대통령 심기 경호 방송 논란을 불렀습니다. 박 앵커는 사장 면접에서도 명품 표현은 부적절하다고 답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훈기 의원은 방송통신위원회 2인 체제에서 선임된 무자격 이사들이 박 앵커를 사장 후보로 내세웠습니다. 김건희 명품백 수수 사건을 애써 축소하고 권력에 아부하여 국민의 공분을 산 사람이 공영방송 사장이 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술친구인 박민이 김건희 여사의 머슴을 자처한 박장범에게 밀렸습니다. 국민들은 지금이 김건희 정권임을 다시 한번 여실히 봤다.
이제 케이비에스는 김건희 브로드캐스팅 시스템이라고 평했습니다. 한편 한국방송 이사회의 야권 성향 이사 4명은 이날 박 앵커를 한국방송 사장 후보자로 선임한 이사회 의결이 위법하므로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내용의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냈습니다. 이들은 전날 사장 선임 절차 중단을 요구하며 표결을 거부했습니다. 신웅수 기자 = 독도의 날을 하루 앞둔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독도체험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독도 모형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 독도의 날은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알리고 독도 수호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제정한 날입니다. /뉴스1지난해 우승의 열기를 이어받은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실시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 는 부산지역의 안전문화와 ESG 활동 확산을 위해 23일 부산 KCC농구단과 협업하여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농구경기 관람객 및 부산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 전 실내체육관 야외에서 경기 관람객과 부산시민들을 대상으로 현수막과 마중물을 배부하였고 안전보건공단 마스코트인 안젤이 인형탈을 활용하여 공단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했습니다. 공흥두 본부장은 지역 스포츠와 안전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캠페인이라며 부산 지역 시민들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2030의 새로운 추구미 슬로패션① - 구제의류 찾는 2030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는 패션산업은 매년 1000억 벌에 달하는 의류를 생산합니다. 이중 73 는 재고로 남아 매립되거나 소각됩니다.
패션산업이 배출하는 탄소는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10 에 달합니다. 이러한 인식 속에 유행을 따르는 대신 친환경적으로 옷을 생산하고 소비하는 경향인 슬로패션이 점차 주목받는다. 중고 구제 의류들은 값싼 프리미엄이 붙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제품으로 재탄생 중입니다. MZ세대가 슬로패션을 소비하는 법 친환경적 의류 소비에 동참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짚어본다. 지난 일 오전 샤넬구찌 등 명품 매장이 들어선 압구정로데오역 인근에 외관부터 고급 패션 편집숍을 연상케하는 구제의류 매장이 들어서 있습니다. 이곳은 아메리칸 빈티지를 콘셉트로 1980~1990년대 유행했던 미국산 구제 의류들을 들여와 선보이는 편집숍입니다. 해당 구제의류 매장의 주요 인기 아이템은 폴로와 리바이스의 옛 제품들입니다. 매장을 둘러보면 기성 상품들과 비슷해 보이지만 다른 점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서는 기성품 구제 의류 이외에도 디자이너들이 구제 의류들에 그림을 그리거나 패턴을 다시 입힌 업사이클링 제품의 비중도 20~30 가량 됩니다. 매장 한켠에 비치된 추리닝 바지들은 맨투맨 티셔츠를 조합해 만들어진 것으로 바지 하단에 맨투맨의 주머니가 달린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구제 의류를 활용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제품을 만든 것입니다. 그 옆에는 리바이스 청바지를 활용해 만든 작은 가방들이 놓였습니다. 구제 제품이지만 가격은 결코 저렴하지 않습니다. 해당 추리닝 바지의 가격은 20만원에 달했습니다. 진주 등의 장식으로 리폼해 내놓은 리바이스 청자켓은 39만원대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특한 패턴 그리고 단 하나뿐인 제품이라는 희소성 때문에 찾는 고객이 많다고 합니다. 수입 구제의류 전문점 옴니피플갤러리 관계자는 하루 평균 100여명의 고객이 방문한다며 주 상품들은 1980~1990년대 만들어진 것들인데 같은 브랜드 제품이라도 지금 만들어진 것과 원단이나 질감에서 차이가 있다보니 찾는 분들이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압구정로데오역 인근에만 이곳 매장 말고 아폴로 빈티지덕 등 유명 구제의류숍 두 곳이 들어서 있습니다. 주 고객층인 20~30대 여성에게 이곳은 보물찾기 명소다. 압구정로데오역 인근에서 열리는 주요 브랜드 팝업 스토어 에 들렀다가 구제의류숍 찾는 것이 주요 코스다.
패션회사 LF에서 자체 유튜브 LF랑 놀자 와 인스타그램 9to6 채널을 운영중인 임형익 매니저와 박소연 매니저도 해당 매장을 즐겨찾는 고객중 한명입니다. 매일 새로운 스타일의 옷을 발견해 소개하는 것이 주 업무인 이들이지만 구제의류숍에는 매번 이들이 이제껏 보지 못한 새로운 제품들이 넘쳐난다. 박 매니저는 보물찾기 하는 느낌으로 일주일에 한 두번은 구제 의류숍을 방문한다며 구제 의류들을 구매함으로써 환경 보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도 좋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고 제품들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서 구제 의류 전문점들도 변화중입니다. 과거 동묘시장의 분위기를 떠올렸다면 착각입니다. 프리미엄의 느낌을 강조하며 매장 인테리어에도 힘쓰고 고유의 분위기를 만들어내는데 힘쓰고 있습니다. 희소성과 프리미엄을 앞세운 구제의류 숍들은 기성복 브랜드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새옷만 팔던 주요 백화점도 구제 의류 모시기에 나섰습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전국적인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창고형 빈티지숍인 비바무역 은 부산 천안 등의 대형 백화점에서 임시 매장을 열었습니다. 팝업 행사에는 유명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들이 방문해 화제가 됐습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각자의 개성과 멋은 살리면서도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문화가 자리잡고 있다보니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고자 마련된 행사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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