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필로폰 투약-보복협박 혐의는 징역 2년 6개월프로야구 선수들에 대리처방 시킨 사건은 재판 앞둬 지인으로부터 필로폰 0.
2g을 받은 혐의로 추가 기소된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씨에 징역 4개월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습니다. 지난 결심공판에서 오 씨는 물의를 일으켜 정말 죄송하다며 사회에 해악을 끼치는 마약에 두 번 다시 손대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법원은 오 씨가 필로폰과 수면제를 받고 지인을 협박한 혐의에 대해선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한 바 있습니다.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 씨는 지난 4월 필로폰을 수차례 투약하고 수면제 등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마약 투약사실을 신고하려는 지인의 휴대전화를 부수는 등 보복협박을 한 혐의도 받았습니다. 이 사건으로는 지난 7월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오 씨를 구속기소한 뒤에도 수사를 이어가던 검찰은 오 씨가 지인으로부터 필로폰 0. 2g을 받은 혐의를 확인하고 함께 범행을 벌인 지인 3명과 함께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 사건에선 오늘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습니다. 재판부는 마약 범죄는 사회 전반에 미치는 해악이 커 엄정한 대처가 필요하고 오 씨에게 기소유예 전력도 있다 면서도 오 씨가 수사에 협조하고 범행을 인정한 점 등을 양형에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 씨는 앞선 결심공판에서 마약에 두 번 다시 손대지 않고 반성하고 봉사하는 삶을 살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오씨는 2021년 5월부터 약 3년 간 전현직 야구선수 14명에게 스틸녹스 등의 약물 수천 정을 처방받게 한 뒤 수수한 혐의로도 추가 기소돼 재판을 앞두고 있습니다. 미국 대선이 가장 큰 변수트럼프 당선시 타격 예상올해 상반기 실적이 부진했던 국내 배터리 3사 의 3분기 실적도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전기차 캐즘 영향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4분기 실적도 긍정적이지 않습니다. 특히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우세론을 점치는 경우가 늘면서 국내 배터리 기업에 대한 우려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24일 금융정보분석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삼성SDI의 매출 컨센서스 는 전년 동기 대비 27. 04 줄은 4조3395억원 영업이익은 72. 44 감소한 1367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8일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6조8778억원 영업이익 448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 4 38. 7 하락한 결과다. 다만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은 11. 6 영업이익은 129.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유럽북미 주요 주문자상표부착생산 전기차 파우치 공급 증가와 북미 전력망 프로젝트 중심 출하량 증가에 따른 에너지저장장치 매출 확대에 다른 결과로 분석됩니다. SK온은 적자 탈출이 여전히 먼 상황입니다. 2021년 출범 이후 11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한 가운데 낮아진 공장 가동률과 메탈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올해 하반기에도 적자가 지속될 전망입니다. 실제 SK온 공장 가동률은 지난해말 기준 87.
7 에서 올 상반기 53 로 하락했습니다. 3분기에는 대형 수주 소식과 투자 소식이 이어지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장기 계획이어서 당장 급한 불을 끌 소재는 아니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5일 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에 109GWh 규모의 전기 상용차 배터리 셀모듈을 공급한다는 소식을 알렸습니다. 계약은 2027년부터 2032년까지 6년간 75GWh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34GWh 등 총 2건입니다. 삼성SDI는 지난 8월 미국 제너럴모터스 와 미국 현지에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을 세우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사는 오는 2027년 양산을 목표로 약 35억달러를 투자해 초기 연산 27GWh 규모의 공장을 설립할 예정입니다. 이곳에서는 NCA 기반 고성능 하이니켈 각형 배터리가 생산될 예정이며 향후 출시될 GM 전기차에 탑재됩니다. SK온은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내실 다지기 에 주력합니다.
힐스테이트 수원 파크포레 SK온은 비상경영 일환으로 업무추진비 축소 오전 7시 출근 복리후생 제도 축소 등을 내걸었습니다.
특히 회사는 올해 분기 흑자전환을 새로운 목표로 내걸었습니다. 만약 올해 34분기도 흑자 전환에 실패하면 내년도 임원 연봉은 동결됩니다. 그보다 미국 대선 결과 영향이 더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일각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당선 가능성을 점치고 있는 게 문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한 인플레이션감축법 친환경 정책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IRA에 따라 K-배터리 업체들은 미국에서 생산하는 배터리 양에 비례해 세액 공제를 받는다. 만약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국내 배터리 업체들에게 타격으로 다가올 가능성이 없지 않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3분기 실적 가운데 IRA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 금액을 제외하면 177억원 적자다. 조철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트럼프 집권시 전기차 위축 배터리 생산 보조금 축소 등으로 인해 국내 배터리 업체들은 투자한 부분에 대한 리스크가 굉장히 크게 일어날 수 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