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립초 접수 과열양상3개 지원제한 어긴 꼼수접수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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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립초 접수 과열양상3개 지원제한 어긴 꼼수접수 확인

라이더 0 1 11.12 17:11
장수 식품 브랜드들이 이종동종업계와 협업한 이색 마케팅 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K팝 과 항공사 숙취해소제를 비롯해 도자기까지 협업 범위를 대폭 확대하고 있습니다. 주요 소비층인 MZ세대 를 겨냥한 마케팅 전략입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삼양사의 숙취해소브랜드 상쾌환 과 협업한 신제품을 선보였습니다. 해장 음식으로 마라탕을 즐긴다는 점에 착안해 오뚜기 얼큰 마라탕 에 헛개나무 열매 추출액을 넣어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지난 11일부터 사전 예약을 받았으며 이날부터 상품을 순차 발송합니다. 오뚜기는 식품 이외의 이종 업계와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오뚜기 카레 출시 55주년을 기념해 아시아나항공과도 협업해 기내식 콘셉트 의 체험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장거리 항공권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오뚜기 복합식문화공간 롤리폴리 꼬또 에서 카레크림 뇨끼 등을 제공했습니다. 이밖에도 OTT 넷플리스 기대작 오징어게임 과 협업한 제품도 선보였습니다.
해태제과는 대표 제품인 에이스와 오예스의 패키지 를 활용한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3버즈3 프로 의 케이스를 내놨다. 이번 협업은 삼성전자의 제안으로 시작됐습니다. 뜯는 곳과 봉제선까지 과자 봉지 모양을 그대로 반영했습니다. 해태제과는 이달 30일까지 드림어스컴퍼니 음악 플랫폼 플로 에서 80시간 동안 K팝 클래식 트로트 재즈 4가지 장르를 들을 수 있는 쿠폰 제공 이벤트도 했습니다. 패키지로 변화를 준 장수 브랜드들도 눈길을 끈다. 팔도는 도자기 브랜드 이도온화와 협업해 팔도 도시락 도자기 에디션 을 선보였습니다. 팔도 대표 상품 도시락 IP 를 활용한 도자기로 100개를 한정 판매했습니다. 정식품은 대전 대표 빵집 성심당과 협업해 성심당 전용 베지밀 에이 를 선보였습니다. 과거에 사용했던 유리병을 사용해 레트로 느낌을 냈습니다.
게임회사와 협업한 식품업체도 있습니다. SPC삼립은 게임회사 라이엇 게임즈의 대표작 리그 오브 레전드 와 협업을 진행했습니다. 원주푸르지오더센트럴 삼립은 LoL을 애니메이션 작품 아케인 시즌 2 를 주제로 LoL빵 8종을 출시했습니다. 아케인 은 LoL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장편 애니메이션입니다. 식품 업계가 이 같은 협업에 나서는 이유는 이색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를 겨냥한 행보다. 특히 재미와 즐거움을 중시하는 펀슈머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식품 업계 관계자는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다며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장기적인 브랜드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오늘 부산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BNK부산은행 삼성SRA자산운용 캡스톤자산운용과 함께 글로벌 물류공급망 투자 펀드 출범식과 투자자 간 협력을 위한 MOU 체결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출범식은 안병길 해양진흥공사 사장과 방성빈 BNK부산은행장 김정근 삼성SRA자산운용 대표 김윤구 캡스톤자산운용 대표 등 각 기관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펀드 투자기본계약서를 체결하고 향후 본 펀드의 성공적인 운용을 위한 협력 목적으로 마련됐습니다.
총 2 130억 원 규모의 블라인드 펀드 형태로 조성됐으며 해양진흥공사와 BNK부산은행이 투자자로 삼성SRA자산운용과 캡스톤자산운용이 투자집행 및 펀드 운용에 참여합니다. 주요 투자 대상은 우리 기업 진출이 활발한 해외 거점지역 내 물류공급망 자산으로 건 별 500억 원 규모 이하 중소형 규모 프로젝트에 우선 투자될 예정입니다. 고휘훈 기자 take5 2022635 학부모 본인 뿐만 아니라 조부모 휴대전화까지 동원해 접수진학사 4개 이상 접수 확인되면 모두 취소 조치할 것 2025학년도 서울 사립초등학교 지원이 과열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학생 한 명당 3개 학교까지만 입학원서를 접수할 수 있지만 시스템상 허점을 이용해 4개 이상에 꼼수 지원한 사례가 있는 것으로 12일 확인됐습니다. 원래 서울 사립초 지원은 3개교까지 가능하지만 신원 확인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탓에 일부 학부모가 여러 개의 휴대전화로 4개교 이상에 지원한 것입니다. 원서 접수 대행사인 진학사는 4개교 이상 접수 시 취소해줄 것을 공지하면서 이를 어기면 모두 취소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서울 사립초 원서접수 마감을 하루 앞둔 이날 한 학생당 1∼3개 학교를 접수할 수 있는 규정과 달리 4개교 이상에 원서를 넣은 사례가 나왔습니다. 서울 사립초는 진학어플라이 사이트에서 학생의 생년월일과 이름을 입력하고 부모 등 성인의 휴대전화 인증을 한 뒤 최대 3개 학교에 지원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등 여러 명의 휴대전화로 4개교 이상에 지원해도 접수가 이뤄졌다는 민원이 다수 제기됐습니다.
아이는 생년월일만 넣으면 되기 때문에 동명이인인지 아닌지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돼 있지 않다는 맹점을 악용한 것입니다. 가족관계증명서 등 추가 서류를 제출하거나 사립초 간 교차 검증 시스템도 부재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민원 전화가 많이 와서 확인한 결과 중복 접수가 있어서 조치하고 있다며 중복을 막는 장치가 없어서 이런 상황이 나온 것으로 보이며 사립초 진학사와도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진학사는 이날 사이트에 동일 아동이 4개교 이상 지원 시 취소를 요청한다고 긴급 공지를 띄웠습니다. 진학사는 아동 1인당 4개교 이상 접수한 사실이 발견될 경우 모든 접수 내역이 취소되며 그 책임은 학부모에게 있다면서 이미 4개교 이상 접수한 경우 13일 정오 까지 원서 접수를 취소해야 한다고 안내했습니다. 서울 38개 사립초등학교는 과열 경쟁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신입생 1명당 최대 3개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을 변경했습니다. 원서접수는 8일 오전 9시부터 13일 오후 4시 30분까지 진학어플라이 사이트 에서 이뤄집니다. 사립초는 공립과 달리 학교장에게 선발 권한이 있기 때문에 교육청 소관이 아닌 자체적으로 입학 전형을 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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