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반도체 전설 짐 켈러와 손잡았다AI 가전 칩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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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반도체 전설 짐 켈러와 손잡았다AI 가전 칩 역량 강화

라이더 0 1 11.12 17:07
장수 식품 브랜드들이 이종동종업계와 협업한 이색 마케팅 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K팝 과 항공사 숙취해소제를 비롯해 도자기까지 협업 범위를 대폭 확대하고 있습니다. 주요 소비층인 MZ세대 를 겨냥한 마케팅 전략입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삼양사의 숙취해소브랜드 상쾌환 과 협업한 신제품을 선보였습니다. 해장 음식으로 마라탕을 즐긴다는 점에 착안해 오뚜기 얼큰 마라탕 에 헛개나무 열매 추출액을 넣어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지난 11일부터 사전 예약을 받았으며 이날부터 상품을 순차 발송합니다. 오뚜기는 식품 이외의 이종 업계와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오뚜기 카레 출시 55주년을 기념해 아시아나항공과도 협업해 기내식 콘셉트 의 체험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장거리 항공권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오뚜기 복합식문화공간 롤리폴리 꼬또 에서 카레크림 뇨끼 등을 제공했습니다. 이밖에도 OTT 넷플리스 기대작 오징어게임 과 협업한 제품도 선보였습니다. 해태제과는 대표 제품인 에이스와 오예스의 패키지 를 활용한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3버즈3 프로 의 케이스를 내놨다.
이번 협업은 삼성전자의 제안으로 시작됐습니다. 뜯는 곳과 봉제선까지 과자 봉지 모양을 그대로 반영했습니다. 해태제과는 이달 30일까지 드림어스컴퍼니 음악 플랫폼 플로 에서 80시간 동안 K팝 클래식 트로트 재즈 4가지 장르를 들을 수 있는 쿠폰 제공 이벤트도 했습니다. 패키지로 변화를 준 장수 브랜드들도 눈길을 끈다. 팔도는 도자기 브랜드 이도온화와 협업해 팔도 도시락 도자기 에디션 을 선보였습니다. 팔도 대표 상품 도시락 IP 를 활용한 도자기로 100개를 한정 판매했습니다. 정식품은 대전 대표 빵집 성심당과 협업해 성심당 전용 베지밀 에이 를 선보였습니다. 과거에 사용했던 유리병을 사용해 레트로 느낌을 냈습니다. 게임회사와 협업한 식품업체도 있습니다. SPC삼립은 게임회사 라이엇 게임즈의 대표작 리그 오브 레전드 와 협업을 진행했습니다.
삼립은 LoL을 애니메이션 작품 아케인 시즌 2 를 주제로 LoL빵 8종을 출시했습니다. 아케인 은 LoL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장편 애니메이션입니다. 식품 업계가 이 같은 협업에 나서는 이유는 이색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를 겨냥한 행보다. 특히 재미와 즐거움을 중시하는 펀슈머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식품 업계 관계자는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다며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장기적인 브랜드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가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의 챗봇 서비스를 반도체 공식 홈페이지에 적용했습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31일부터 반도체 공식 홈페이지에 AI 챗봇 서비스 나노아 를 적용했습니다. 외부 챗봇 프로그램에 삼성전자 반도체 제품군 및 사업 관련한 정보를 학습시킨 형태다. 소비자들이 궁금한 점을 문장 형태로 입력하면 맥락에 맞는 답변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달 나노아 서비스 개시에 앞서 상표권을 등록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삼성전자는 이 서비스를 영어권 공식 홈페이지에 적용했고 향후 한국을 비롯한 다른 국가 공식 홈페이지로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LG전자가 반도체 전설로 불리는 짐 켈러와 손잡고 전사적 인공지능 반도체 역량 강화에 나선다. 온디바이스 기반의 AI 가전과 스마트 홈 최근 공들이는 전장사업 등 미래 사업에서 AI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LG전자는 조주완 최고경영자 가 최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짐 켈러 텐스토렌트 CEO를 만나 전략적 협업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김병훈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 등 주요 경영진과 데이비드 베넷 텐스토렌트 고객총괄책임자 가 참석했습니다. 양사는 빠르게 변하는 AI 기술 발전 속도에 발맞춰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분야 역량을 강화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특히 양사가 보유 중인 반도체 설계자산 과 여러 기술을 활용해 AI 가전에서부터 스마트 홈‧모빌리티‧영상 프로세서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협업 기회를 찾고 시너지 창출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인턴십 프로그램을 설립해 우수 인재 육성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반도체 전설 짐 켈러 짐 켈러는 반도체 업계 최고 스타 설계자 중 한 명으로 꼽힙니다. 2000년대 초반 AMD에서 수석 설계자로 일하며 경쟁자 인텔을 위협한 애슬론‧라이젠 시리즈를 탄생시킨 것을 시작으로 애플 아이폰‧아이패드에 탑재되는 A시리즈 설계의 초석을 놓았습니다.
이후 테슬라‧인텔 등을 거치며 굵직한 칩을 연달아 내놓으며 반도체 설계 분야의 거장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반도체의 구조를 설계하는 것은 물론 응용 프로그램과 하드웨어 장치 사이에 존재하는 동작 환경까지 감안한 시스템 아키텍처 구축에 탁월한 성과를 내며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구원투수로 활약해왔습니다. 이후 짐 켈러는 2021년 1월 AI 반도체 설계기업 텐스토렌트의 CEO로 합류했습니다. LG전자는 왜 최근 국내 기업들도 텐스토렌트와의 협업을 추진 중입니다. 현대차그룹과 삼성전자 산하 삼성전략혁신센터 가 운용하는 삼성카탈리스트펀드는 지난해 텐스토렌트가 모집한 달러 규모 투자에 참여했습니다. LG전자 역시 텐스토렌트에 대한 투자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텐스토렌트는 개방형 아키텍처 인 RISC-V 를 활용한 반도체를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기존 Arm‧x86 구조를 넘어선 새로운 반도체 설계 표준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AI 시대 자체 칩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는 추세 역시 LG전자가 짐 켈러와 협력한 배경으로 꼽힙니다. LG전자는 최근 가전 전용 AI 반도체를 집중 육성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시스템온칩 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TV 전용 반도체 알파11 AI 프로세서와 가전 전용 AI 반도체 DQ-C 등을 최근 내놓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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