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식품 브랜드들이 이종동종업계와 협업한 이색 마케팅 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K팝 과 항공사 숙취해소제를 비롯해 도자기까지 협업 범위를 대폭 확대하고 있습니다. 주요 소비층인 MZ세대 를 겨냥한 마케팅 전략입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삼양사의 숙취해소브랜드 상쾌환 과 협업한 신제품을 선보였습니다. 해장 음식으로 마라탕을 즐긴다는 점에 착안해 오뚜기 얼큰 마라탕 에 헛개나무 열매 추출액을 넣어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지난 11일부터 사전 예약을 받았으며 이날부터 상품을 순차 발송합니다. 오뚜기는 식품 이외의 이종 업계와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오뚜기 카레 출시 55주년을 기념해 아시아나항공과도 협업해 기내식 콘셉트 의 체험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장거리 항공권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오뚜기 복합식문화공간 롤리폴리 꼬또 에서 카레크림 뇨끼 등을 제공했습니다. 이밖에도 OTT 넷플리스 기대작 오징어게임 과 협업한 제품도 선보였습니다. 해태제과는 대표 제품인 에이스와 오예스의 패키지 를 활용한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3버즈3 프로 의 케이스를 내놨다. 이번 협업은 삼성전자의 제안으로 시작됐습니다. 뜯는 곳과 봉제선까지 과자 봉지 모양을 그대로 반영했습니다. 해태제과는 이달 30일까지 드림어스컴퍼니 음악 플랫폼 플로 에서 80시간 동안 K팝 클래식 트로트 재즈 4가지 장르를 들을 수 있는 쿠폰 제공 이벤트도 했습니다. 패키지로 변화를 준 장수 브랜드들도 눈길을 끈다.
팔도는 도자기 브랜드 이도온화와 협업해 팔도 도시락 도자기 에디션 을 선보였습니다. 팔도 대표 상품 도시락 IP 를 활용한 도자기로 100개를 한정 판매했습니다. 정식품은 대전 대표 빵집 성심당과 협업해 성심당 전용 베지밀 에이 를 선보였습니다. 과거에 사용했던 유리병을 사용해 레트로 느낌을 냈습니다. 게임회사와 협업한 식품업체도 있습니다. SPC삼립은 게임회사 라이엇 게임즈의 대표작 리그 오브 레전드 와 협업을 진행했습니다. 삼립은 LoL을 애니메이션 작품 아케인 시즌 2 를 주제로 LoL빵 8종을 출시했습니다.
아케인 은 LoL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장편 애니메이션입니다.
분당 네일 네일리 식품 업계가 이 같은 협업에 나서는 이유는 이색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를 겨냥한 행보다. 특히 재미와 즐거움을 중시하는 펀슈머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식품 업계 관계자는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다며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장기적인 브랜드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군포문화재단이 행복과 꿈을 실현하는 지역문화 플랫폼을 지향하며 시민 참여형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재능과 실력 끼를 선보일 수 있도록 추진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12일 군포문화재단에 따르면 군포 최고의 재주꾼 선발대회를 열어 재능 있는 시민을 발탁해 조선 이야기꾼 전기수-군포 스페셜 Ver에 출연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시민들이 마음껏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장도 마련해준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재단에 오는 29일까지 신청하면 됩니다. 지원자 중 예선 대상자는 다음달 7일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됩니다. 선발대회를 통해 본선에 오른 시민들은 뮤지컬에서 배우들과 함께 다음달 21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열린 뮤지컬 조선 이야기꾼 전기수 공연에 참여해 재능을 선보인다. 조선 이야기꾼 전기수는 조선 최고 이야기꾼을 뽑는 경연대회에 신분을 숨긴 채 참가하는 공주 이자상과 서자 김옹의 이야기를 다룬 창작 뮤지컬입니다. 문화재단 평생학습마을과 한세대가 함께하는 예술교육과정을 통해 뮤지컬 기본기를 배울 수 있는 In To The Mirror 를 통해 시민들이 뮤지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합니다. 교육에는 시민 20명 참여하고 10여명이 대기 중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한세대 이동근 교수 지도로 다음달 7일까지 매주 화수요일 모두 8회에 걸쳐 뮤지컬 넘버의 박자음정 익히기 뮤지컬 발성법 자신을 소재로 한 단편 드라마 만들기 의상소품 등 공연 제작 공연발표 등으로 진행됩니다.
전형주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문화예술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예술평생학습으로 다양한 시민 참여형 공연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